9월3일(현지시간)  구리 가격, 알루미늄 가격, 전기동 , 국제 비철금속 시세,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 동시세, 고철시세, 고물상 구리 가격, 구리값

 

숏커버링 랠리에 전기동 3주래 최고 수준 기록 (LME Daily Report)

 

- 무디스, "8월 취업자수 20만명 미달시 연준 금리 못올릴 것"

- ECB, "기준 금리 동결, 필요시 2016년 9월 이후까지 QE 연장 가능"

- 미국 8월 ADP ISM 비제조업 PMI 59.0로 예상 상회

- 미국 7월 무역수지 적자폭 7.4% 감소한 418.6억 달러로 예상보다 선방

-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28.2만건으로 2개월래 최고치

중국이 전승절 기념 행사로 이틀간 임시 휴일을 맞이한 가운데 비철 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LME 전기동 재고가 감소세를 이어가며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는 우려에 숏커버링이 나타나며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ECB 드라기 총재의 기자회견 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ECB는 기준 금리를 현행 0.05%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며 12개월 연속 동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기 총재는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ECB의 공적 자산 매입한도를 25%에서 33%로 상향하고, 필요시 당초 QE 종료 시점으로 예정된 2016년 9월 이후로도 연장할 수 있다"고 언급해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또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당초보다 0.1% 하향하고,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1.5%에서 1.1%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8월 중순부터 LME 전기동 Cancelled Warrant가 약 2만톤 수준에서 6.5만톤 수준으로 늘어나며 전체 재고의 18% 수준까지 올라왔다. ICBC Standard Bank의 Leon Westgate는 "on warrant 재고의 감소세로 스프레드가 타이트해지고, 추가적인 숏커버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Standard Chartered의 Nicholas Snowdon은 "최근의 가격 상승은 새로운 숏 포지션 진입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아연, 니켈, 알루미늄의 경우 상당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명일은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실업률과 비농업고용건수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주말 잭슨홀 연설에서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9월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8월 고용 지표를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8월 취업자수가 20만명 미달 시 금리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과에 따라 큰 변동성이 예상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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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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