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해외 농산물 가격 동향, 농산물 시황, 국제 옥수수 가격 동향, 소맥 시황, 대두 시황, 해외 농산물 선물 시장

 

 

옥수수

금일 옥수수는 급등한 소맥 가격과 화요일 USDA 전망 발표를 앞두고 스퀘어 포지션을 구축하려는 청산 세력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큰 지표 발표를 앞두고 커다란 장세 변동 없이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를 보였다. 명일 예정된 발표에서 옥수수 재배면적은 대두 면적 증가로 인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옥수수의 생산 비용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같은 시간 3월 1일까지의 분기 재고 발표도 예정되어있으며, 재고는 2013, 14년 높은 생산량으로 최근 3년 사이 최대치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시간 발표로 해석에 따라 큰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일 수출검사는 전주 대비 감소했지만 가격에 영향을 주지 못했으며 다만 본장 개장 전 나온 13만톤의 신규수출 소식은 상승요인이 되었다. 다만 올해 중반부터 이어진 레인지 장세로 볼린저밴드 상단에 가까운 점과 100,200일 이평선에 거의 맞닿은 것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맥

소맥은 실망스러운 수출 검사와 달러 강세에도 건조한 날씨 우려가 지속되며 약 4.5% 가까이 상승했다. US 데이터에 따르면 3월 24일까지 켄자스 지역 가뭄 지수(Drought Condition)은 69%으로 전 주 54%보다 크게 높아졌다. MDA에 따르면 향후 6~10일간 건조한 날씨가 더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Ohio River Vally 지역의 soft wheat은 오히려 과도한 수분 공급 전망으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더해져 금일 추가 상승을 이끌었다. 내일 발표에서는 전 년도 수요 감소로 재고는 전년 동기 대비보다는 높겠지만 12월 1일까지의 분기 재고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재배 면적 전망은 2014년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두

대두는 예상치를 높게 상회한 수출 검사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발표 예정된 재배 면적과 재고가 높을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며 상승폭을 대부분 되돌렸고, 거의 변화 없이 마감했다. 특히 재고는 값싼 전년 동기 발표보다 약 35%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고, 가격 하락에도 상대적 저렴한 비용 덕분에 재배 면적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주말 동안 많은 비가 내린 브라질의 대두 생산 지역은 다음주부터 차츰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일부 가뭄지역에도 적절한 수분 공급으로 전반적인 crop condition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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