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현지시간)  구리 가격, 알루미늄 가격, 전기동 , 국제 비철금속 시세,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 동시세, 고철시세, 고물상 구리 가격, 구리값

단기 급등 부담에 비철금속 전반 하락 (LME Daily Report)

 

- 미국 4월 ADP 비농업고용 16.9만건으로 2014년 1월이래 최저

- 유로존 4월 복합 PMI지수 53.9 기록, 2분기 GDP 0.4% 성장 전망

- 국제유가 장중 $62불까지 오르며 지난해 12월이래 최고치 경신

- 미국 1분기 생산성 -1.9%로 2분기 연속 하락세

- 중국 4월 서비스업 PMI지수 52.9로 4개월래 최고치

 

 

전일 장중 6481까지 오르며 지난해 12월이래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전기동은 단기 상승폭 과대 인식에 따른 조정으로 1%대 하락 마감하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무리했다. 여타 비철 금속들도 마찬가지로 조정을 받는 모습을 연출했다. 전일 3.56%나 급등하며 200MA를 올라섰던 알루미늄은 전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최근 전기동 가격 상승세에 대해 시장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BNP Paribas의 Stephen Briggs는 "전기동 가격이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많이 올랐다"며 "여전히 올해 수급은 공급 과잉이 될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에 $6,000 수준으로 다시 내려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Triland 역시 "전기동 시장은 현재 매우 과매수 상태로 보인다"며 "LME 재고 증가세 지속, 스프레드 완화 추세, 수요 둔화 전망 등이 앞을 가로막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최근 전기동 강세로 중국의 소비자들이 현물 구매를 줄이고 있다고 알려지는 점 역시 추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국의 seller들은 화요일부터 상해 거래소 최근월물 가격 대비 디스카운트된 가격에 판매를 하기 시작했다면서 약 2주전에 프리미엄을 챙기던 것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4월 ADP 비농업고용 지표가 에상을 깨고 크게 감소하며 2014년 1월이래 최저치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지난주 미국 GDP에 이어 고용지표까지 악화되며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추어 질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화는 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 비철 금속 가격에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오는 금요일 발표될 노동부의 비농업고용 및 실업률 지표에 결과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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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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