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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전기동 6년래 저점 기록 경신 (LME Daily Report)

 

-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전월대비 0.1% 상승, 6개월 연속 상승세

- 독일 하원, 그리스 3차 구제금융 표결 결과 찬성 454표, 반대 113표, 기권 18표로 통과

- 원유 재고 증가에 국제 유가 2009년 3월이래 최저치 기록 경신

- 주석 Cash-3m 백워데이션 $195/mt으로 전일 $540/mt 대비 크게 감소

LME 장 종료 직후 지난달 FOMC 의사록이 공개가 예정된 가운데 전기동을 제외한 비철 금속은 강보합 내지 강세를 나타냈다. 전기동은 장중 4,976까지 하락하며 연일 새로운 6년래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전일 6%나 폭락했던 상해 증시는 금일 장 초반에도 5% 가량 급락세를 나타내다가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당국이 대규모 자금을 머니 마켓에 투입했다는 소식에 1%대 상승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LME COT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 LME 전기동에 대한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은 1,174계약으로 전주의 1,501계약 대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Julius Baer의 애널리스트 Carsten Menke는 "불확실성의 증가와 상방 경직성 등을 이유로 전기동과 알루미늄에 대해 저점 매수를 노리는 전략은 피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Commerzbank의 Eugen Weinberg는 현재 투자 심리가 매우 취약한 상태이지만 중국의 상황은 가격이 암시하는 만큼 암울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중국 내에서 대부분의 금속은 현재 백워데이션 상태이고, 상해-런던간 가격차로 수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전월 0.3% 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은 꾸준한 물가상승, 노동시장의 개선 전망, 주택시장 호조 등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 에 꾸준히 다가가고 있다는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오는 9월 연준이 첫 금리 인상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는 가운데 금일 LME 종료 후 발표될 지난달 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단서가 발견될 것인가 여부가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간 원유 재고가 예상을 깨고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배럴당 $40대를 위협받고 있는 점은 향후 달러화 강세,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과 함께 비철 금속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가능성이 있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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