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현지시간) 구리 가격, 알루미늄 가격, 전기동 , 국제 비철금속 시세,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 동시세, 고철시세, 고물상 구리 가격, 구리값
전기동 7주래 최고 수준 상승 (LME Daily Report)
- 미국 7월 신규 일자리수 575만건으로 사상 최대치
- 상해종합지수 2.29% 오른 3243.09로 2거래일 연속 상승
- BoA, 내년 4분기 전기동 가격 $4,000/mt 전망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반등과 글렌코어의 전기동 생산 감축 전망 등의 영향으로 전기동은 숏커버링이 지속되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7주래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 둔화 지속 전망과 달러화 강세는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애널리스트들 사이에는 비철 금속의 반등세가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분위기이다. Julius Baer의 Carsten Menke는 최근 상승이 대부분 숏커버링이라고 분석하며, 글렌코어의 생산 감축 소식이 가격 지지 요인임은 분명하지만 공급 부족으로 돌아설 정도는 아니라며 추가 상승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BoA Merrill Lynch는 투자자 노트를 통해 중국의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고 원자재 하락 추세를 끝낼만한 뚜렷한 촉매제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전기동과 철광석 등 원자재 시장은 내년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 4분기쯤에는 전기동이 $4,000/mt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4000대까지 하락하면 광산 폐쇄가 가속화되며 수급이 재정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칠레 코델코는 Chuquicamata 광산의 concentrator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용역 노동자들의 파업에 따른 보안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Salvaor와 Hales 광산에서 최근 약 3주간의 파업으로 코델코는 17,000톤의 생산량을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글렌코어 소유의 Century Aluminium은 Kentucky주 Hawesville의 potline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가동률은 현재 80%대에서 60% 수준으로 내려앉으며, 연간 생산량 25.5만톤가운데 51만톤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오는 10월말까지 가동을 완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일은 중국의 물가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표 결과와 최근 연이틀 반등을 보이는 중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갈 지 여부가 단기적으로 비철 시장에 방향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Copyright ⓒ 산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