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플레 압력 유로존처럼 심각하지 않아 (LME Daily Report)
- 미국 2월 ISM 비제조업 PMI 56.9로 소폭 상승
- 미국 2월 ADP 비농업 고용 21.2만명 증가, 예상 하회
- 유로존 1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1.1% 증가, 2013년 5월 이래 최대 상승폭
- 유로존 2월 복합 PMI 53.7로 7개월래 최고
- 중국 2월 HSBC 서비스업 PMI 52.0으로 7개월만에 반등
3월4일(현지시간) 구리 가격, 알루미늄 가격, 전기동 , 국제 비철금속 시세,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 동시세, 고철시세, 고물상 구리 가격, 구리값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과 유로존 지표 호조, 그리고 예상보다 다소 부진한 미국 고용 지표 등의 재료들에 무덤덤한 반응을 나타냈다. 전기동은 5835에 개장해 유럽장 초반 5800대를 내주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하며 5800대를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LME 전기동 재고는 전일대비 10,725톤 급증하며 지난해 2월 이래 처음으로 30만톤을 넘어섰다. 전일 14개월래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던 니켈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약 2% 가까이 반등세를 기록했다.
전일 양회에 돌입한 중국에서는 시진핑 주석에 대한 정변 기도설로 시진핑 주석을 경호하는 경위국 간부 약 300여명이 체포되었다는 한 중화권 매체의 보도가 있었으나 중국 정부 및 관영 매체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정협(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Zhu Guangyao 경제부차관은 '중국의 디플레이션 압력이 유럽처럼 심각하지는 않다'고 평가하며, 향후 '통화 정책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로존은 심각한 디플레 우려에 최근 양적완화를 단행한 바 있다.
한편, LME의 워런트를 관리하는 전자 시스템인 LMESword를 LME 창고 이외의 재고를 관리하는 데 도입할 수도 있다고 한 LME 관계자가 언급했다. 지난해 중국 칭다호 스캔들 이후 은행들과 트레이더들로부터 수차례 제안을 받았고, 이를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명일 EC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유로존의 주요 지표 호조에도 유로화는 달러 대비 1% 가까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달러화 강세가 지속된다면 비철 금속 가격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ECB의 통화 정책 회의에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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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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