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해외 농산물 가격 동향, 농산물 시황, 국제 옥수수 가격 동향, 소맥 시황, 대두 시황, 해외 농산물 선물 시장
옥수수
금일 옥수수는 소맥 상승과 함께 주간 에탄올 재고 감소로 반등에 성공했다. 주요 레벨인 374까지 하락했던 옥수수는 다소 약할 것 같았던 기술적 지지를 확인하며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EIA의 주간 Report 발표 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EIA는 지난 1월 중순 이후 가장 적은 에탄올 재고가 나타났다고 발표했고 에탄올 가격이 1% 이상 급등하며 옥수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어제 예상치를 상회한 재고 발표의 영향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되었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래소는 2014/15 옥수수 생산량 전망을 2300만 톤으로 500만톤 상향조정했다. 다시 박스권 하단을 확인한 옥수수는 아직 주요 생산지 날씨 불확실성이 남아있어서 큰 가격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판매를 하지 못한 2014 Corn의 본격적인 출하시기 역시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다.
소맥
소맥은 전일 급락폭을 대부분 회복하며 다시 약 3.4% 반등했다. 전일 하락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서 큰 변화 없이 내내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고, 기술적 저항선인 50일 이평선을 상승돌파하면서 추가 매수세도 유입되었다.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최근 9영업일 중 5번이나 하루만에 약 3% 이상 오르거나 내리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향후 1주일 내로 가뭄을 겪고있는 남부 평원지역의 비가 올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그 전까지 Crop conditon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금일 상승요인으로 지적된다. 한편 러시아가 수출제한을 목적으로 시행중인 소맥 세금 부과가 연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추가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가격변동이 큰 요소들이 상충하며 소맥 가격 변동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 흐름도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두
대두는 새로운 이슈 부재속에서도 어제에 이어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금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래소는 2014/15 아르헨티나 대두 생산량을 이전치보다 150만톤 높인 5850만 톤으로 전망했지만 하락요인으로 USDA 대두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소맥과 마찬가지로 50일 이평선을 상향돌파하면서 펀드의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Oil world는 2015/16 대두 생산량 전망을 이전치보다 200만톤 낮춰서 발표했으며 금일 추가 상승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Rosario 항구에서는 예정대로 이틀 째 파업이 이루어졌다. 아직은 중장기적 약세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으며, 상승 이슈가 부족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지금의 흐름은 다소 과도하게 느껴진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