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해외 농산물 가격 동향, 농산물 시황, 국제 옥수수 가격 동향, 소맥 시황, 대두 시황, 해외 농산물 선물 시장
옥수수
금일 옥수수는 휴일을 앞두고 숏커버링 물량 유입과 파종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로 상승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주초에 발표된 USDA 보고서에서 재고와 재배면적 전망이 예상치를 상회한 영향으로 1% 하락했다. 빠르게 가격이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적 지지선 확인과 미국 남부의 주요 옥수수 재배지에 최근 비로 파종이 지연되고 있다는 우려 덕분인 것으로 판단된다. Planting progress 보고서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주간 기준으로 발표될 예정이고, 파종 지연 우려가 제기되었기 때문에 다소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발표된 USDA 수출판매에서는 약 40만 톤을 기록해 예상치를 충족했으며 2주연속으로 중국의 구매가 나타난 것이 특징으로 분석된다.
소맥
소맥 역시 휴일을 앞두고 유입된 숏커버링 물량과 달러 약세로 상승하며 6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일도 건조한 날씨 우려는 계속되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이번주 주간 Drought Monitor에도 Kansas와 North Dakota 지역의 가뭄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Kansas 지역은 빠른 시일내에 수분이 공급되지 않을 경우 품질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예보되어있긴 하지만 우려를 불식시킬 만큼은 아니라는 전망이 대부분이다. 금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약 71만 톤의 소맥 구입 의사를 밝힌 것도 추가 상승요인이 되었다. 비록 미국산 소맥을 구입할 확률은 적지만 지난주 알제리에 이어 대규모 수요 세력이 계속 나타나고 있어서 글로벌 수요 증가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두
대두는 금일도 이슈 부재속에서 글로벌 공급 증가 우려와 휴일을 앞두고 최근 상승분에 대한 이익실현 물량이 유입되며 이번 주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지만 낙폭은 크게 제한되었다. USDA 주간 수출판매는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금일의 주요 하락요인으로 지적되었지만 Unknown destinations에 약 12만톤 신규 판매가 확인되어 상쇄되는 모습이었다. 본장 개시 전에 최근 주요 기술적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50일 선을 잠시 하회했지만 본장 개시하면서 다시 지지를 확인했고 매수세가 추가로 유입되었다. 차주 상승을 이어간다면 1000이 다시 중요한 저항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