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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동 수요 우려에 전기동 상승 제한 (LME Daily Report)
- <유럽증시> 상승피로감에 혼조 마감
- 미국 기존주택판매 6.1% 상승 2013년 이후 최고치
- 유로화, 그리스 디폴트 우려 속 하락
- 중국 3월 전기동 수입 하락
예상대로 수요일 거래에서 전기동은 레인지거래를 지속하였다. 아시아장에서는 중국의 3월 전기동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5.5%하락한 뉴스와 후반기들어 공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참여자들의 우려로 인해 가격 흐름이 지지부진하였다. 이에 대해 VTB Capital의 원자재 리서치 헤드인 Wiktor Bielski는 '작년부터 지속되어왔던 중국정부의 보이지않는 부양책이 중국 내에 역설적으로 보이지 않는 버블을 형성했을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이 버블이 터졌을 때 일것'이라고 경계성 언급을 하였다.
이번주 전기동의 cash to 3m 스프레드가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콘탱고로 돌아섰다. 주 이유는 현물시장에서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 한편으로는 중국이 시장기대치 만큼 성장하지 못하면서 전기동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향후 감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한 트레이더가 분석하였다. '현재 시장에 전기동공급이 확실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봤을 때 6,200~6,300이 기술적으로 선호되는 매도레벨이라고 추가 언급하였다. 한편,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아연과 납에 대해선 도이체 방크의 Grant Sporre 분석가가 '아연과 납은 재고감소라는 호재가 있기 때문에 현재의 가격 움직임이 정당하다'고 언급하였다. 배터리 원료로 주로 쓰이는 납은 아시아장거래에서 작년 11월 이후 최고점인 2,067을 기록하였다.
내일은 아시아장에서 중국의 HSBC 제조업 PMI예비치가 예정이다. 그리고, 유럽장에서도 유럽국가들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역시 예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전기동에 펀더멘털 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더불어 그리스 관련 헤드라인으로 인한 달러화 움직임 역시 전기동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는 있으나 큰 틀에서의 전기동 레인지 거래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한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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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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