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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글로벌 증시 및 원자재 시장 폭락 (LME Daily Report)

 

- Vix 변동성지수 28.03으로 2011년 이후 최고 수준

- 상해종합지수 8.5% 폭락, 8년래 최대 하락폭 기록 경신

- 뉴욕 증시 장중 6~7%대 폭락 후 반등

- 국제 유가 장중 배럴당 $37.75까지 하락하며 2009년 2월이래 최저치 경신

 

주요국 경제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중국 증시가 2007년이래 최대 일일 낙폭인 8.5%나 폭락하며 국제 금융 시장은 '블랙 먼데이'를 맞이했다. 전기동은 장중 $4,855까지 하락하며 새로운 6년래 최고치 기록을 경신한 것을 비롯해 알루미늄, 아연, 납 등도 새로운 저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글로벌 금융 시장 부진의 원인으로는 세계의 성장 엔진인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꼽히고 있다.

지난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옴에 따라 중국 증시는 11%나 하락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당국이 주말에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은 연기금의 순자산의 30%까지 증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했을 뿐, 기대했던 지준율 또는 금리인하 등 시장이 원하는 부양책을 내놓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감이 투매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수차례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기가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어 투자자들은 중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도 섞여 나오는 모습이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공포지수'라고 불리우는 Vix 변동성지수는 28.03으로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

Marex Spectron은 지난 8월 20일 기준 알루미늄에 대한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이 2012년 7월이래 최대 수준으로 올라서며 전체 미결제약정의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LME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date 만기에 대한 알루미늄 미결제 약정의 40%를 한 업체가 보유중이다. 이는 1.5백만톤 또는 46,136계약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시장은 이로 인해 향후 수주일간 알루미늄 가격과 스프레드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명일은 중국의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신규주택판매 등의 지표가 예정되어 있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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