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 해외 농산물 가격 동향, 농산물 시황, 국제 옥수수 가격 동향, 소맥 시황, 대두 시황, 해외 농산물 선물 시장

 

 

옥수수

옥수수는 숏커버링과 소맥 강세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한채 마감했다. 하지만 이틀 연속 상승이슈가 부재했으며, 특별한 날씨 변동이 없었기 때문에 상승폭은 극히 제한되었다. 애널리스트들은 금일 소폭의 상승은 소맥 강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방향성 탐색으로 좁은 레인지에서 상승, 하락을 반복했던 흐름이 금일도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주간 EIA 발표에서 에탄올 가격은 생산 감소와 재고 증가 영향으로 2% 넘게 하락했지만 옥수수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옥수수 시장에 이슈가 부족하기 때문에 명일 발표 예정인 수출지표에 평소보다 민감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순수출 지표 예상치 레인지는 55만톤 ~ 75만 톤으로 전 주 53만3천 톤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소맥

소맥은 주요 생산국의 날씨 우려로 곡물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데미지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Commodity Weather Group는 금일 리포트를 통해 향후 10일간 이 지역에 비 예보가 없어서 Winter wheat 생산이 당초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호주 역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며, 상해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호주의 경우 전체 생산지 면적의 1/3 정도가 피해 영향권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이상기후 가능성도 높아서 피해규모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수출 경쟁국들의 생산 우려에 미국 소맥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상대적 가격 경쟁력이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두

대두는 중국 수출 가능성으로 상승했지만 올해 생산 확대 전망에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Iowa주의 대두생산지를 살펴본 중국의 trade 대표단은 현지시간 기준 목요일에 대두 구입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었다. 특히 그 규모가 수백만 톤 정도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약 28만톤의 신규수출 소식도 금일 상승요인이 되었다. 대두유는 말레이시아 parm oil 생산지에 건조한 날씨가 생산량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우려로 상승했고, 대두박은 계속되는 현물 약세와 함께 대두유와의 스프레드 거래로 하락했다. 한편 다음 주 예정된 분기 재고, 생산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다수의 전문가들은 지난 9월 11일 USDA 발표보다 생산이 하향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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